크레이그리스트는 오늘날의 인터넷에서 볼 수있는 초유의 거대 마켓플레이스이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다. 최근 몇년간 소비자의 이동이 버티컬 마켓플레이스(우버, 에어비엔비 등)로 옮겨가는 것을 목격해왔다. 이러한 이동은 아직 버티컬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투자의 기회가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Craigslist is one of the largest marketplaces on the Internet today, but as we see it, not for long. Over the last several years, we’ve watched businesses and consumers shift away from Craigslist and toward vertical marketplaces. The shift implies an abundance of exciting vertical marketplace investment opportunities.)

출처: As Vertical Marketplaces Rise, Craigslist Faces Its Demise

Jeremy Levine는 Techcrunch에서 지난 10년간 크레이그리스트의 구글 트렌드를 인용하며, 거대플랫폼의 주춤거리는 성장의 이유가 vertical로의 경제적인 초점이 이동되고 있음을 서두에 강조하고 있다.

구글트렌트 크레이그리스트
구글트렌트 크레이그리스트 (출처: TechCrunch)

추가로 Comscore의 “Internet Minute Spent (인터넷에 사용된 시간 – 분)” 자료를 통해 크레이그리스트의 샘플링과 비교하여 이러한 이동에 대해 입증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 시간-분 (출처: TechCrunch)

이는 4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사용 시간에 비한다면 오히려 6% 가량 줄어들고 있으며, 2013년에서 2015년 사이에 우버, 에어비엔비 그리고 스터브허브의 총체적인 사용량은 145%나 증가 한 것을 같이 언급하며, 이러한 현상이 확실함을 강조 한다. 그리고 이전 블로그에서 “어떻게 우버와 에어비엔비가 수평적 마켓플레이스를 Disrupt 하는가 (vertical marketplaces like Airbnb and Uber are disrupting horizontal ones)” 언급된 disruption의 현상을 다시 집어내며, 제시하였던  “새로운 엔드투엔드의 거래형 마켓플레이스 모델 (new end-to-end and transactional marketplace models)”  모델을 상기하며 아래의 새로운 마케플레이스 Landscape을 제시 하였다. bvp-martketscape-graph-3 이러한 모습을 생각하는 와중에 기존 자동차 산업의 공유경제 드렌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는 글이 눈에 들어온다. 이름하여, “Four Staged Mobility”. 물론 여기서 mobility는 통신이 아닌 교통수단을 의미한다.

Four Stages of Mobility (출처: Motoring Life)

(4)사분면의 Google은 자동차산업에서의 플랫폼사업자로서 변모하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모습과 Uber 2.0은 결국 다른 “Financing” 모델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게한다.

정리하자면,

  1. Vertical Marketplace의 기회는 아직도 풍부하며,
  2. 기존 사업자의 모습은 ‘새로운’ 가치체계를 이용한 Vertical에 도전 할 수 있다.

그리고, 500+의 landscape을 보면서 느끼는 또 다른 pattern은 1990년대 말 Dot Com의 물결의 흐름과도 견줄 수 있다는 점이다. 거대한 포털의 등장과 이어지는 eCom은 획기적인 모델이었으며, 이는 엄청나 follower를 불러들였고, “경쟁”과 고객의 가치추구는 “공동구매 (Groupon의 공동체적인 소비로 시간을 매개)”와 마켓플레이스로 이어졌다. 마켓플레이스도 기존의 매입기반의 Vertical 형태의 유통을 Horizontal하게 평정시킨 dot com 모델이다. 이러한 마켓플레이스의 성향이 Vertical로 drive된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패턴이 아닐 수 없다. 결국은 당시에 불가능한 “micro”할 수 밖에 없는 eCom이 Horizontal 모델에 밀렸던 것이 소셜/모바일/Web2.0 그리고 crowd-sourcing과 vertical로 다시 일어나는 모습으로 비교될 수있다. 개인적으로 강도는 더욱 강해져 갈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vertical의 모습은 어떤 것이 또 있을 지에 대한 생각을 ‘나만의 브랜드의 버티컬 소셜네트워크 (A Place to Call Your Own: Building Your Brand’s Vertical Social Network)‘ 라는 블로그를 보며 이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