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자 TechCrunch에 의하면 10월에 Facebook@Work 런칭 될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 개발에 들어가는 것을 알고 베타신청등 여러 번 시도 끝에도 결국 참여하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생깁니다. 2015년도에 사용자를 모집할 때에는 10만명이 넘는 로열스콧트랜드 은행의 직원이 사용자로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확실히 보안 등을 이유로 페이스북 사용을 금기 시 했던 금융권에 대한 반항(?)과 같은 사용자 모집이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 보다 시사하는 바는 대기업 (Enterprise) 시장을 노리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아사나(Asana)가 론칭 인티그레이션 파트너로 발표될 예정이며, 과금 방식도 Per seat 기반이 아닌 Active User로 과금 할 것으로 이야기되었고 이는 Slack에서 활용하고 있는 과금방식과도 동일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얼마로 책정될지 런칭 때가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 소통 및 협업 솔루션으로 포지션 할 계획
Facebook@Work 은 일반 커수머용 페이스북과 달리 소셜피드 대신 “업무피드 (Work Feed)”가 포스팅되어 올라오면서 소통과 업무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되며 그룹채팅은 물론 비디오 콜을 통해 Audio/Video 통신툴로도 슬랙과 스카이프를 직접경쟁 하게되며 이벤트와 라이브 비디오도 한 몫을 할 것으로보고 있습니다. MS에서 야머사업을 기업시장에서 내린다는 소식과 맞물려 친숙한 대체 툴로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Slack의 대안으로 유망했던 야머의 소식은 페이스북입장에서는 런칭시기에 매우 유리한 정황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Selling Point 중의 하나인 “친숙한 툴”를 오히려 더 잘 활용하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업 툴에서 가장 Deploy하기 어렵고 변화관리의 지대한 장벽 중에 하나가 “활용”이고 이를 이끌어 내는데에는 개개인 마다 다른 디지털 역량은 물론이고 협업의 기본적인 태도의 변화가 대부분 “친숙하지 않은 UI” 등의 외형적인 문제의 뒤로 숨어버리기 쉽상이라는 점에서 Facebook@Work의 활약은 기대 해 볼만 합니다.
최근 ARTW에서 발표된 시장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까지 3% 대의 연간성장율을 가진 매우 Mature한 시장이기도 하면서 혜성처럼 나타나는 툴 없지 않은 시장이기도 합니다. 하여간, 시장보고서의 각 플레이별 강점에 대응할 만한 요소를 나름 갖추고 있는 FB@Work의 행보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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